[대전/ctn]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이재홍)은 28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세계인이 함께하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 ‘2012 정부합동 고충상담 및 걷기축제’에 외국인 ‘고국에 편지보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결혼이민자,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국내체류 외국인 3,000여 명은 ‘고국에 편지보내기’ 체험행사를 통해 고국의 보고 싶은 가족, 친구에게 그리운 마음을 적어 보냈다.

이번 체험행사는 고객맞춤형 국제항공 우편엽서를 활용해 진행됐다. 엽서에는 따뜻한 한국의 이미지를 담아 ‘정부합동 고충상담 및 걷기축제’의 의미를 한층 살렸다.

한편, ‘2012 정부합동 고충상담 및 걷기축제’는 법무부를 비롯한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사)건강사회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재한외국인을 대상으로 각종 고충을 상담해 주고 함께 걷는 등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하는 축제 행사이다.

고객맞춤형 국제항공 우편엽서는 기존 항공 우편엽서를 고객이 원하는 사진과 로고로 특색있게 디자인·인쇄하여 전 세계 동일요금(500원)으로 발송하는 고객맞춤형 우편서비스다.

엽서를 통해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효과가 커서 외국인 복지관련 정부기관, 외국인 재학생이 있는 대학교 등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