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ctn]현대제철(대표 우유철)이 어려운 이웃과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재래시장상품권 1천만원어치를 복지시설에 25일 전달했다.

당진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한 전달식에는 관내 복지시설 10개소 관계자와 현대제철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전달식 후에는 현대제철의 직원 가족으로 구성된 주부봉사단과 직원봉사자 20여명은 시설관계자들과 함께 필요 물품 장보기까지 함께 진행했다.

2010년부터 현대제철은 시장상품권을 복지시설에 전달하며 ‘재래시장활성화’와 ‘이웃돕기’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앞장 서 왔다. 초기만하더라도 시장에서 상품권을 사용해도 되는지를 상인들에게 물어봐야했지만 상품권 사용이 익숙해진 모습에서도 의미있는 행사라는 게 주위 평가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물품을 구매해서 전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소외계층과 함께 명절을 준비하고 즐기는 것이 필요하다.”며 “장애우나 노인복지시설 등에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것과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램에서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취지를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이번 추석을 맞아 당진지역 600가구에 제수용품 세트를 전했다. 상품권과 합치면 4천여만원 상당의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