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자생단체, 학교, 외식업대덕구지부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오는 10월 31일까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구는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30%이상 줄이기를 권장하는 홍보물을 배포하고, 추석을 맞이하여 적당량의 추석음식 만들기 캠페인 등을 전개한다.

주요 홍보 내용으로는 장보기전 필요한 품목메모하기, 자투리 식재료는 따로 모아 보관하기, 냉장고를 정기적으로 정리하기, 먹지 않을 반찬은 미리 반납하기, 선호 메뉴를 반영하여 식단 구성하기, 물기 제거 후 배출 등 생활속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구는 이와 관련하여 홍보물 7만매를 제작, 동 주민센터 및 외식업대덕지부, 각급학교 등에 배부했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는 단순히 물기만 제거하는 것이 아닌 처음부터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금번 민․관․학 합동 캠페인을 통하여 낭비 없는 음식문화가 뿌리 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