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 동구 가양동(佳陽洞), 이름 만큼이나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이다.

가양1동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 이웃을 위한 후원의 물결이 넘쳐나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매년 명절때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백미를 기탁해온 MJ 쥬얼리 이충화 대표는 올 추석 역시 백미 10Kg들이 200포(500만원 상당)를 가양1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를 이어 ▲동아의료기상사(대표 이선호)에서 백미 400Kg ▲목양교회(목사 성실환)에서 백미 300Kg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정상수)에서 백미 200Kg ▲가양1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서영길)에서 카놀라유 500㎖(200개) ▲가양1동 헬스교실(회장 원용석)에서 라면 20박스를 가양1동에 기탁했다.

유석조 가양1동장은 “나눔의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행복한 가양1동을 만들 수 있어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다”며 “후원물품은 관내 소외계층 480여 세대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후원자 분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고스란히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사랑 어울림’ 봉사단체(회장 조성훈)에서는 희망복지지원단의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제수용 햅쌀 10Kg들이 20포를 전달했다.

‘대전사랑 어울림’은 동구 성남동, 삼성동 지역의 자영업자로 구성되어 가족들과 같이 무료급식 및 복지시설 방문, 재능 기부 등을 하는 순수 자원봉사 단체로서 1999년 결성 후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 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쪽방 및 인근지역 소외이웃과 노숙인 귀성객 등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30회 9천여만원 상당의 무료 급식봉사 등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