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지난 23일 오후 10시경 대전에서 다슬기를 잡으러 부여 은산면 거전리 지천에 온 일행 5명중 1명(이하수, 남 64세)이 라면을 끓여 먹던중 홀로 다슬기를 잡겠다고 하천으로 내려간 후 실종되어 부여소방서(서장 이종하)가 이하수씨를 찾기 위해 지천 일대를 정밀수색하고 있다.

부여소방서는 23일 밤 실종자 수색을 위해 사건 발생 직후 백제 및 119구조급센터 전직원과 은산의용소방대를 비상소집하고 구조ㆍ구급차 및 수난구조장비 등 수색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하여 은산면 거전리 지천 주변에 대하여 정밀 수색작업을 펼쳤다.

익일 오전5:40분까지 1차 수색작업 결과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여 24일 오전 8시부터 전직원 및 의용소방대 등 150여명이 투입되어 실종자를 찾기 위해 2차 정밀 수색작업을 개시했다.

이종하 부여소방서장은 “각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며“지천 주변의 정밀수색과 더불어, 이보다 앞서 23일 오후 7시40분경 백제교 아래에서 사람의 형체가 떠내려가는 것 같다는 신고에 따라 수색작업중인 인명수난사고가 불분명한 사안에 대해서도 119구조대원 등 전직원이 합심해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