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쓰레기로 인한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폐기물 중점처리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를 ‘설맞이 대청소 주간’으로 설정·운영하고 백화점 등 다중이용집합장소 및 주요도로변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한편,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우려지역에 대한 중점 단속과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생활폐기물 처리 및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3 반으로 구성된 상황실을 별도로 운영해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 미수거에 따른 주민불편 민원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청소기동처리반'도 운영한다.

서구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물샐 틈 없는 대책 추진으로 업무공백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추석 명절 당일 생활쓰레기는 수거하지 않으니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저녁 8시 이후에 생활쓰레기를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