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민속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제수용품 및 개인서비스 요금 등 물가안정을 위해 28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사과, 배, 쇠고기 등 명절 성수용품은 물론 이·미용료, 목욕료 등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개인서비스요금 등 21개 품목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지정해 담당 공무원 및 구 물가모니터요원을 함께 투입하여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연이은 태풍으로 농축수산물의 가격급등이 예상됨에 따라 제수용품과 추석 성수품에 대한 가격인상을 집중단속하고, 원산지 미표시 또는 허위표시, 계량위반 행위, 업종별 가격 담합행위나 매점매석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하여,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서구에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구청 로비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 및 자매도시 특산품에 대해 직거래장터를 개설하여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앞으로도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