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이상원)에서는 12월 19일 실시되는 제18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선거전 D-90에 해당하는 9월 20일부터 제한·금지되는 행위와 추석을 전후해 세시풍속을 빙자한 선물 제공 등 선거법 위반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선거전 D-90에 해당하는 제한·금지행위는 △정당·후보자의 명의를 나타내는 저술·연예·연극·영화·사진 기타 물품광고 금지 및 후보자의 광고출연 금지 △후보자와 관련있는 저서의 출판기념회 개최 제한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의 의정활동보고 제한(인터넷 제외) △ 정강·정책의 신문광고 등의 제한 △후보자 방송출연 금지(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제21조) 등이 있다.

다가오는 추석절을 전후로 예상되는 △ 정치인 등이 세시풍속을 빙자한 선물·금품·음식물 제공 행위 △ 귀성객을 대상으로 터미널, 역, 재래시장 등에 불법시설물 설치 및 불법 인쇄물 배부 △ 경로잔치, 주민단합대회 등 각종 모임 및 행사 금품·음식물 제공 △ 추석 인사 명목의 인사장, 광고, 전화 등 사전선거 운동 △ 선거구민의 모임을 계속적으로 찾아다니며 지지 호소, 또는 반대 등 위법 행위에 대하여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대전경찰청에서는 이와 관련, “위법 행위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조사하여 법에 따라 엄중 조치하고,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해서는 유형에 따라 최고 5억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니, 추석연휴 기간에도 위와 같은 사례가 발견될 경우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