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장영복)가 대전지역 창업 초기기업을 지원하는 투자자들의 모임인 “대덕이노폴리스엔젤클럽” 창립에 나섰다.

대덕이노폴리스엔젤클럽은 창업 초기 벤처기업의 자금 및 경영 애로를 해소해주는 기업자금 수혈의 큰 축으로서, 성공한 선배기업과 상호간 기업성장을 제고하여 투자수익을 창출하는 엔젤투자 네트워크다.

대덕이노폴리스엔젤클럽 창립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에 자금을 지원해 기업성장을 돕고 투자수익을 올려, 대한민국 벤처의 중심인 대전 대덕의 벤처기업 자금유치를 돕는다.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대덕이노폴리스엔젤클럽의 투자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회계사 등 기업분석 전문가와 기업경영인 출신자, 학계, 경제단체인들을 운영위원으로 영입하였으며, 회장 조청원(과학기술인공제회 前이사장), 부회장 송락경(카이스트 교수), 고문 장영복(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회장), 감사 강훈 (ETRI 홀딩스 부사장)을 중심으로 설치·운영된다고 전했다.

오는 19일에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클럽회장, 임원진,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지고 본격적인 투자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성공한 선배기업들이 지역의 투자 유치를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서면서 지역 벤처투자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19일 창립총회에서는 엔젤투자시장의 저변확대를 위해 투자기업 발굴, 투자 커뮤니티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안내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엔젤투자를 받은 초기기업들이 추가적인 투자를 유치할 수 있게끔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해 엔젤투자자와 창업기업을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