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ctn]송산중학교(교장 박성업)는 지난 13일 지역의 상생 기업 ‘현대 그린 파워’ 장학회에서 1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장학금수여식에 참석하고 회사의 제어실과 터빈룸 등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폐가스를 이용한 발전소를 운영하는 ‘현대그린파워’는 발전소 주변지역의 지역주민 자녀와 학교의 학생들 중 품성이 아름답고 학구열이 충만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송산중학교 학생 6명은 장학금을 전달받고 발전소의 홍보 동영상시청 후 발전소 전체를 제어하는 제어실과 터빈룸을 돌아보며 인근 기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성예진(3학년)학생은 “회사를 돌아보니 한여름에는 40℃까지 오르는 환경에서 근무하고 알 수 없는 기계들이 쉴 새 없이 움직여 우리들이 쓰는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학교장은 “현대그린파워는 송산중학교에 지속적인 관심으로 장학금과 교구, 도서등도 구입해서 전달해주는 등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기업에서 뿌리는 작은 씨앗이 미래에 튼튼하고 우람한 나무로 자라 기업이 추구하는 국가사회에 기여할 인물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