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부사동 소재 보운초등학교가 올해 학교숲 조성 사업지 평가에서 전국 8대 모델 학교숲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학교숲 조성사업 대상지 145개교 중 특색 있고 모범이 되는 모델 학교숲 우수사례를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우수학교가 속한 지자체는 내년 사업예산 배분시 인센티브를 받는다.

보운초등학교 학교숲 조성사업은 당초 노후된 시설과 모퉁이 공간을 활용하여 산책로 데크와 소나무 등을 식재 후 녹지 고리 연결을 착안하여 숲길 형태의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만남․휴식․대화 공간․관찰로드 등 입체적인 설계로 공간분할을 시도하였으며, 스마트폰(QR코드)과 연계한 수목 해설판 설치로 쉽게 해설 기능에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학교숲 조성사업은 자라나는 어린이․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 체험 장소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개방하여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소중한 장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