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군수사령부 예하 제 11탄약창은 22일, UFG연습 실제 훈련의 일환으로 긴급 탄약 재보급에 대비한 즉각적인 탄약지원태세 확립을 위해 육로 및 철도보급 수송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우발사태에 대비해 전투부대 중심의 군수지원 역량을 높이고, 전시 탄약 재보급 수단별 수송 절차 숙달 및 전시 탄약지원계획의 실효성 검증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날 실제훈련은 한․미 연합훈련으로 화차 6량과 차량 80대가 동원됐으며, 임무를 부여받은 장병들은 5톤 유압크레인과 지게차 등을 이용해 부대지휘절차와 임무수행절차에 의해 신속․정확하게 실제 탄약지원 능력을 검증했다.

이날 11탄약창은 105·155밀리 고폭탄 등 총 841톤의 탄약을 화차와 동원차량에 적재해 지정된 야전부대로 긴급 보급했으며, 완벽한 군수지원태세를 확인했다.

훈련을 주관한 11탄약창장(대령 이정환)은 “이번 UFG 훈련을 통해 전투부대와 지원부대 간 지원체제를 검증할 수 있었으며 장병들의 탄약지원 능력 향상은 물론, 전시 탄약지원 절차를 숙달할 수 있었다”며 “이번 훈련경험을 바탕으로 전시 탄약지원태세를 확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고, 앞으로도 창끝부대의 전투력을 보장하는 전투형 탄약지원 부대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육군 군수사령부는 이번 철로보급 수송 외에도 UFG연습기간 동안육로·철도·항공수송 등 입체적인 수단을 활용해 총 3,100여 톤의 탄약을 야전부대로 보급할 예정이며, 유사시에 대비한 완벽한 탄약보급태세를 완비하고 발전시켜 전승보장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