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는 제67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8.15(수) 10시에 애국지사와 유가족,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정완진 애국지사의 기념사, 독립유공자에 대한 포상 및 시민표창, 염홍철 시장의 경축사, 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 광복절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이어 한밭종각에서 광복의 기쁨과 대전시민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로 광복회원, 기관ㆍ단체장과 함께 타종식이 진행됐다.

시는 학생들에게 태극기 달고 친구에게 인증샷 보내기와 초등학생이 아파트 안내방송을 하도록 하는 등 태극기 달기 홍보에 나섰다.

대전시 관계자는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광복절을 경축하기 위해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주요 가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한다”고 말하고 “각 가정에서도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독립유공자와 유족은 15일 하루 동안 시립미술관과 중앙과학관을,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는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3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