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충남 보령시 대천고등학교(교장 구영회)에서 서울대학교 봉사단체 ‘드림컨설턴트’의 멘토링 활동이 실시되고 있다.

서울대 10개학과 24명의 학생들이 대천고를 방문 대천고등학교 11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네 꿈에 미쳐라’라는 주제로 지난 8일부터 2박3일간 1:1 ‘진로 멘토링’이 진행되고 있으며 충청남도 교육청 이대구 학교정책과장이 참석했다.

그동안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곳은 많았지만, 학생들이 꿈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고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은 많지 않다.

대천고 학생들은 이번 ‘서울대생 멘토링’을 통해 그동안 공부에 전념하면서 자기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멘토들과 함께 대화하면서 풀어가고, ‘자기주도학습방법’에 대한 조언을 통해 효율적인 학습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1학년 양석준군은 “서울대의 다양한 학과에 다니는 형, 누나들이 진로별로 멘토링을 해주기 때문에, 공부뿐만 아니라 학교생활과 교우관계 등 다양한 방면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대 송미리 팀장은 “대천고 학생들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모습 덕분에 드림캠프활동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해안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천고등학교는 지난 44년 개교이래 지난해 61회 졸업생을 포함 총 2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는 813명의 재학생들이 자신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학업에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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