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스스로 삶을 책임지며 살수 있도록 도전의식과 자립심을 높여주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알아보는 시간이 열린다.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알리고 포상 단계를 끝낸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해 오는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2 상반기 포상식 및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포상식과 설명회는 사례발표, 사업 경과와 추진 계획 소개 등을 통해 학부모와 청소년에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은장 2명과 동장 14명 등 16명의 학생에게 휘장과 표창, 인증서가 수여되며 유성여고가 우수 운영기관 표창을 받는다.

대전 지역은 아직 금장 포상 청소년이 없으며 유성구는 지난해 6월 제5회 포상식에서 대전 최초로 은장 2명을 배출한 이후 올해까지 연속해 5명의 은장 청소년을 길러냈으며 현재 2명이 금장에 도전 중이다.

사례발표 시간에는 이번에 은장을 수상한 노은고 박성아 학생(여, 3년)과 동장을 수상한 대전체육고 정태환 학생(남, 1년)이 직접 체험한 성취포상제에 관한 경험, 교훈 등을 들려준다.

이어 오재법 청소년활동진흥원 부장이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우는 성취포상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치고 포상제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성취포상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구 관계자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스스로의 목표를 통해 도전정신과 협동의식을 길러주고 입시사정관제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설명회를 통해 성취포상제에 대한 정보를 얻어 앞으로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국제교류문화 프로그램을 시행해 15명이 포상제 도전 청소년들이 필리핀으로 세계문화유산 탐험과 복원 자원봉사를 오는 25일부터 7박 8일간 떠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청소년 자신 및 지역사회와 국가를 변화 시킬 수 있는 삶의 기술을 갖도록 돕는 국제적인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으로 만 14～25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신체, 봉사, 자기개발, 탐험 등 네 가지 영역) 6～18개월 이상 달성해야 국제적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전 세계 131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