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정 혁 (남, 57세 생명공학연구원 원장)씨가 국가생명공학연구센터 8번 건물 3층 옥상에서 1층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대전둔산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40분경 대전시 유성구 어은동 52번지 한국생명공학 연구원 국가생명공학연구센터 8번 3층 건물옆 바닥에 뇌손상을 입고 쓰러져있는 정혁(남·57,생명공학연구원장)씨를 직원이 발견해 대전 을지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 했다고 전했다.

정혁(남·57,생명공학연구원장)씨는 지난 6일 오후 4시42분경 국가생명공학연구센터 1층 현관문으로 들어와 2층계단으로 혼자 올라가는 모습이 cctv에 촬영 된 이후 변사체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가생명공학연구센터 건물은 외부인 출입이 금지돼 있고 3층 옥상 난간이 약 1m 높이고 옥상 현장에 찍힌 족적으로 보아 제3자가 밀어 떨어뜨렸다고 보기 어려워 부검, 미세증거물 감정, 관계자 조사를 보강 한 후 자살등의 여부에 대해 최종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한편, 정 원장은 지난해 5월 취임해 최근 자신이 개발한 씨감자에 대해 연구소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사기를 당해 과도한 스트레스로 식사를 하지못해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결식은 10일 오전 9시 30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장으로 치러진다. 대전 을지대병원 장례식장 특2호. 발인은 10일 오전 8시 30분. (042)611-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