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ctn]평택해양경찰서(서장 구자영)는 6월 21일 저녁 11시 35분쯤 충남 당진시 석문면 대난지도 선착장 부근에서 낚시를 하던 서모씨(남,42세)가 실족하면서 허리를 다쳤으나 긴급 출동한 해양경찰과 민간자율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을 통해 저녁 11시 35분 사고를 접수한 해양경찰은 민간자율구조선(선장 장승진)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고, 6월 22일 오전 0시쯤 대난지도 선착장에 도착하여 허리 부상을 당한 서모씨를 구조선으로 옮겼다.

서모씨는 6월 22일 오전 0시 20분 도비도 선착장에서 충남 소방 구급대에 인계됐고,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절벽이나 선착장은 조금만 방심하면 추락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하고 “바다에서 발생한 사고는 122번을 눌러 신고하면 더 빠른 구조가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