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안보, 항상 함께 해야할 우리의 숙명
정종일 기자입력 : 2012. 05. 16(수) 13:36
대전지방보훈청 총무팀 김장태
[대전/ctn] 흔히들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을 한다. 사람들은 각자 저마다의 생각과 방법으로 삶을 영위하지만 혼자만 고립해서는 해결할 수 없는 많은 문제들이 있기에 공동체를 형성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생존과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는 권리를 누리면서 살아가고 있다.
우리들이 이름 붙인 많은 공동체 중에서 가장 많이 불리어지고 그 필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는 것이 『국가』가 아닐까 한다. 국가는 일정한 지역을 영토라는 이름으로 테두리를 만들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국민이라는 이름의 구성원으로 형성하여 전체적인 발전을 도모함과 아울러 각 개인의 자유와 권리, 자아실현을 보장받고자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형성된 공동체일 것이다.
이러한 국가공동체가 유지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치제제의 안정, 인간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경제발전, 구성원들을 하나로 응집시킬 수 있는 문화체계의 형성 등 여러 방면으로 고려할 사항들이 많지만 무엇보다도 선행되어야 하고 없어서는 안 될 필수불가결한 요소 중 하나가 국가의 안전보장일 것이다.
국가안보는 우리들의 생명을 담보하고 다른 나라의 간섭으로부터 자유로움을 선사해 준다는 점에서 국가공동체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가장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서 국가의 역할이 사회안정과 질서유지를 위한 최소한에 그치기도 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그 기능이 확대되는 등 변화를 거듭했지만 사람들이 느끼고 있었든 그렇지 않든 공동체의 존속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안보의 중요성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변함이 없었다.
우리나라의 지나간 역사를 돌이켜 볼 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국방력을 튼실히 했던 시절에는 광활한 만주벌판을 호령하는 주인공이 되기도 했고 우리 영토를 침범해 국민들을 괴롭혔던 왜구들의 땅, 대마도를 정벌함으로써 그 힘을 과시하기도 했지만 내부의 권력다툼으로 국정이 혼란해지고 국민들이 탐관오리들의 부정부패로 시달리면서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뒤로 밀려났던 시절에는 외침을 이겨내지 못해 우리의 영토가 축소될 뿐만 아니라 멀게는 몽고, 가깝게는 일본과 같이 다른 나라의 간섭과 지배를 받으며 피눈물을 삼켜야 했다.
그 어느 것보다 우리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가장 커다란 교훈을 안겨준 것은 6.25전쟁일 것이다. 수십여 년의 외세 지배에서 벗어난 기쁨도 잠시 스스로의 나라를 스스로 지켜낼 힘을 비축해 놓지 못했기에 일본군의 무장해제라는 명목으로 다른 나라의 입김에 의해 남과 북으로 갈리어 이념적으로 대립하다가 급기야는 같은 민족끼리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싸움으로써 수많은 인명피해를 내고 전 국토를 폐허로 만든 채 잠시 멈추었지만 아직까지도 전쟁의 위협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니 최근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현실을 보면 그 위협은 더욱더 강력해지고 있는 것 같다.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그 힘을 키워나가고 있는 중국과 경제력을 앞세운 일본은 동북공정, 독도문제 등 끊임없이 영토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상시 위협요인인 북한은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시시때때로 연평해전, 천안함 폭격 등 도발을 자행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자국민의 생존을 뒤로 한 채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개발 등 군사력을 증강시키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이렇게 국가안보가 중요한 국정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급박한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하나는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희생하면서 지금 우리가 딛고 있는 이 땅을 지키는 데 공헌한 국가유공자 분들의 뜻을 기리고 영예로운 삶을 보장함으로써 그 분들이 자긍심과 명예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안보현실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인식과 더불어 평소 나라사랑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마음에 새김으로써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땐 언제라도 국가수호의 최일선으로 달려 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일일 것이다.
다음 달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이다. 정부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기 위한 각종 예우사업과 국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북돋울 수 있는 여러 가지 행사를 계획하고 추진할 예정으로 있지만 이러한 정부의 노력들이 다음 달이면 잊혀져 버리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앞선다. 다음세대를 책임질 어린이들이 나라사랑과 국가안보는 항상 함께 해야 할 숙명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채득하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서라도 이번 호국․보훈의 달에는 우리들 모두 국립현충원 등 호국의 숨결이 살아 있는 현충시설을 찾아서 그 뜻을 기리고 아들, 딸들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 행사에 직접 참여해 보는 게 어떨까 한다.
우리들이 이름 붙인 많은 공동체 중에서 가장 많이 불리어지고 그 필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는 것이 『국가』가 아닐까 한다. 국가는 일정한 지역을 영토라는 이름으로 테두리를 만들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국민이라는 이름의 구성원으로 형성하여 전체적인 발전을 도모함과 아울러 각 개인의 자유와 권리, 자아실현을 보장받고자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형성된 공동체일 것이다.
이러한 국가공동체가 유지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치제제의 안정, 인간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경제발전, 구성원들을 하나로 응집시킬 수 있는 문화체계의 형성 등 여러 방면으로 고려할 사항들이 많지만 무엇보다도 선행되어야 하고 없어서는 안 될 필수불가결한 요소 중 하나가 국가의 안전보장일 것이다.
국가안보는 우리들의 생명을 담보하고 다른 나라의 간섭으로부터 자유로움을 선사해 준다는 점에서 국가공동체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가장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서 국가의 역할이 사회안정과 질서유지를 위한 최소한에 그치기도 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그 기능이 확대되는 등 변화를 거듭했지만 사람들이 느끼고 있었든 그렇지 않든 공동체의 존속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안보의 중요성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변함이 없었다.
우리나라의 지나간 역사를 돌이켜 볼 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국방력을 튼실히 했던 시절에는 광활한 만주벌판을 호령하는 주인공이 되기도 했고 우리 영토를 침범해 국민들을 괴롭혔던 왜구들의 땅, 대마도를 정벌함으로써 그 힘을 과시하기도 했지만 내부의 권력다툼으로 국정이 혼란해지고 국민들이 탐관오리들의 부정부패로 시달리면서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뒤로 밀려났던 시절에는 외침을 이겨내지 못해 우리의 영토가 축소될 뿐만 아니라 멀게는 몽고, 가깝게는 일본과 같이 다른 나라의 간섭과 지배를 받으며 피눈물을 삼켜야 했다.
그 어느 것보다 우리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가장 커다란 교훈을 안겨준 것은 6.25전쟁일 것이다. 수십여 년의 외세 지배에서 벗어난 기쁨도 잠시 스스로의 나라를 스스로 지켜낼 힘을 비축해 놓지 못했기에 일본군의 무장해제라는 명목으로 다른 나라의 입김에 의해 남과 북으로 갈리어 이념적으로 대립하다가 급기야는 같은 민족끼리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싸움으로써 수많은 인명피해를 내고 전 국토를 폐허로 만든 채 잠시 멈추었지만 아직까지도 전쟁의 위협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니 최근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현실을 보면 그 위협은 더욱더 강력해지고 있는 것 같다.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그 힘을 키워나가고 있는 중국과 경제력을 앞세운 일본은 동북공정, 독도문제 등 끊임없이 영토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상시 위협요인인 북한은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시시때때로 연평해전, 천안함 폭격 등 도발을 자행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자국민의 생존을 뒤로 한 채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개발 등 군사력을 증강시키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이렇게 국가안보가 중요한 국정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급박한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하나는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희생하면서 지금 우리가 딛고 있는 이 땅을 지키는 데 공헌한 국가유공자 분들의 뜻을 기리고 영예로운 삶을 보장함으로써 그 분들이 자긍심과 명예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안보현실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인식과 더불어 평소 나라사랑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마음에 새김으로써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땐 언제라도 국가수호의 최일선으로 달려 나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일일 것이다.
다음 달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이다. 정부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기 위한 각종 예우사업과 국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북돋울 수 있는 여러 가지 행사를 계획하고 추진할 예정으로 있지만 이러한 정부의 노력들이 다음 달이면 잊혀져 버리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앞선다. 다음세대를 책임질 어린이들이 나라사랑과 국가안보는 항상 함께 해야 할 숙명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채득하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서라도 이번 호국․보훈의 달에는 우리들 모두 국립현충원 등 호국의 숨결이 살아 있는 현충시설을 찾아서 그 뜻을 기리고 아들, 딸들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 행사에 직접 참여해 보는 게 어떨까 한다.
정종일 기자 jil3679@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