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 유도선수단 소속 국가대표 김나영 선수는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는 제51회 KBS 전국체급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78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번 대회는 오는 27일부터 개최되는 제30회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참여한 마지막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서 80일 앞으로 다가온 런던올림픽에서의 메달 입상을 위한 최종 컨디션을 점검하는 대회가 됐다.
또한, 김 선수는 올해 개최된 두 번의 국내유도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78kg급에서는 국내 최강 선수임을 다시 확인했다.

용인대를 졸업하고 2010년 서구청 유도부에 입단한 김 선수는 세계랭킹 8위로 지난 1월, 2월에 국가대표 유럽전지 훈련에 참여 중 5개 국제유도 대회에 출전해 은메달 2, 동메달 1개를 땄으며, 지난달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동메달 1개를 추가해 대전 체육발전과 대전 서구의 위상을 높였다.

경기를 마친 김나영 선수는 “나의 목표는 런던올림픽 금메달이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훈련에 충실해 올림픽에 매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