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지난 7일 주민 중심의 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생태학습마을조성 공모사업」을 실시해 6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10개동에서 사업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6개동을 선정해,등급에 따라 4~6백만원까지 총 3천만원이 지원되며, 사업기간은 6월부터 금년 말까지 동별 학습마을추진위원회에서 추진하게 된다.

선정 사업을 살펴보면, ▲ 오정동 「하늘텃밭 사랑 나눔」▲회덕동 「LOHAS 도시농업 꿈나무 나눔텃밭조성」▲중리동「도시에서 생태 키우기」▲법2동 「알지(미세조류) 활용 친환경도시 조성 ▲ 신탄진동 「댐주변 생태학습마을 안내지도 제작」▲덕암동 「다솜나누미 도시텃밭」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 조직체인 ‘학습마을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실시하며, 지역의 문제를 지역 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지역 리더를 육성하여 그 리더들을 중심으로 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사회를 변화시켜 나가는 주체로 양성코자 하는 사업으로 21세기형 새마을 운동의 부활을 도모코자 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공모사업인 관계로 내용의 다양성이 부족한 면이 있지만, 주민이 같이 고민하고 참여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내가 사는 마을이 생태학습마을로 변모해나가는 데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