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오는 9일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개막을 앞두고 지난 7일 축제 아치를 설치하고 축제 주무대인 온천로 일원에 축제 부스 설치를 시작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우선 축제 주무대가 되는 홍인사거리의 온천로 입구에 방문객들에게 축제장의 시작을 알릴 축제 아치가 7일 설치됐다.

또 같은 날 오전 공무원과 각동 자생단체와 유관기관, 군인 등 1,500여명이 축제 홍보와 함께 온천로 일원을 비롯 유성 온천 지역을 대상으로 청결활동을 두시간 동안 펼쳤다.

구는 앞으로 9일까지 축제 부스 설치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7일부터 구(舊) 홍인호텔 앞부터 계룡스파텔 정문까지 약 400여 미터에 설치될 체험 부스 100개를 설치에 돌입했으며 계룡스파텔 정문에서 전주복집 앞 약 200미터 구간에 열리는 먹거리 부스도 같은 기간 함께 설치된다.

또 8일 하루, 유성한가족병원 앞 갑천변에서 대전컨벤션센터와 온천대축제장 사이를 운행할 코끼리 열차의 시범 운영을 실시하며 계룡스파텔 후문에 열리는 온천수 플레이존과 해피 건강체험 부스는 9일 설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방문객 편의를 위해 축제장 인근인 유성온천역과 만년교 사이에 있는 LH공사 2블럭 공사장과 만년교에서 홈플러스 방향 도로 양측 3차선, 봉명초․중학교에 임시 주차장 총 1,500면을 10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또 행사 기간 동안 대전역과 온천대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차례 운행하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축제장 사이에도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하루 10차례 이상 운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개최를 위해 8일부터 본격적인 축제장 설치에 들어간다”며 “세세한 부분까지 잘 챙겨 축제장을 방문하는 주민과 관광객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