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경찰은 경원대상이 아닙니다!
- 강길환 경위(서산경찰서 경무계장)
가금현 기자입력 : 2011. 12. 21(수) 12:42
강길환 경위(서산경찰서 경무계장)
시경 소아편 소민 시에 '여림심연 여리박빙'(如臨深淵 如履薄氷)이라는 말이 있다.
아주 위험하고 불안한 상태를 이르는 이 말은 인간사회의 불안한 상태와 인간이 어디에 있든 불안으로 떨고 있다는 말이다. 살얼음판 위를 걷는 사람의 마음처럼 언제나 초조감 속에서 살아간다는 얘기다.
이처럼 불안의 가장 큰 요인은 인간이 지켜야 할 법(法)을 잘 지키지 않는 데서 비롯된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사람'이라는 말도 인간 범죄의 두드러짐을 표현한 것이다. 이보다 더 무서운 것은 법을 어기는 인간이 많아 사회가 아노미상태에 빠져 자식이 부모를 패서 죽이고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이웃간 칼부림으로 이어지고, 길가는 연약한 노인, 부녀자, 어린이에게 묻지마 폭력․살인 등 범죄가 있어도 그냥 그런 일이려니 일반화 되고 있을 때다.
이 같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공적인 기관이 경찰이다.
경찰은 관할지역에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한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항상 친절하며 의롭고 또 공정하며 근면․깨끗하고 규율을 지키면서 안정된 질서를 주도하는 소중한 가치를 지닌 공공기관인 것이다. 또한 그 구성원이 경찰관이다.
그런데 이 같은 경찰관이 지난 몇 해 동안도 수 없이 많은 불상사를 당했다. 술 취한 행인이 파출소에 방화를 했는가 하면, 시골구석의 파출소에 까지도 트럭을 몰고 돌진하거나 순찰차나 총기 등을 탈취당하는 사건도 잇따랐다. 이로 인해 경찰관들이 살해를 당하는가 하면 중화상 등 큰 피해도 입었다.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그리고 사회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불철주야 근무하는 경찰관들과 그들의 근무 장소인 파출소가 범죄의 대상이 됐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연일 외쳐대는 FTA 반대집회 현장에서 현장관리를 하는 제복을 입은 경찰서장이 폭행을 당했는데도 국민의 정당을 자처하는 공당에서 폭력이 피해자의 자작극이라며 경찰서장을 고발하는 웃기지도 않은 일이 일어났다.
평생을 자신의 안위나 가족보다도 국가와 국민위해 경찰에 봉직하며 천직으로 알고 있는 필자나 15만 경찰의 가슴에 더 큰 아픔을 보태주고 있는 현실이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지금까지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신의 몫보다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정성을 다해 온 경찰행정은 주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정이 아니다. 주민들과 함께 하는 행정이요, 주민의 동반자 행정이다.
작금 아무리 경제가 힘이 들고 생활에 여유가 없다고 하더라도 이는 나만의 일도 아니다. 모두가 함께 겪고 있는 현실에서 경찰을 경원의 대상으로 한다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닐 수 없다.
법을 지키는 일은 경찰을 위해서가 아니고 자신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라는 생각이 든다. 차제에 우리 국민 모두가 더도 덜도 말고 한 발자국씩만 뒤에서 여유를 갖고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경찰관도 인간이기에 실수라는 오류를 범할 수 있고, 감정에 치우쳐 경찰의 본분을 다하지 못할 때도 있다. 일부의 일탈로 국민으로부터 신뢰감에 대해 전체가 의심을 받기도 하지만 이는 극히 일부의 행위일 뿐이다.
그리고 우리 경찰은 국민만족을 위한 치안활동을 제1성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밤낮구분 없이 각종 범죄로부터 국민중심의 보호자 역할을 다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경찰이다.
우리는 올림픽도 개최하고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뤘고, 세계 정상들의 모임인 G20회의도 세계 개최국 중 최고로 안정 속에 개최했고,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유치도 성공했다. 그 속에서 우리 민족의 무한한 잠재력과 단결된 힘과 또한 경찰의 역량도 확인했다.
이 여세를 몰아 나간다면 어려운 세계 속에서도 법이 존재하는 사회, 미덕과 평온이 활짝 꽃피는 건전한 선진사회가 이룩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새해부터는 폭력과 부패가 완전히 사라지고, 안정된 정치로 서민생활도 안정되길 바라면서, 어느 때보다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며 국민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영원한 국민의 경찰로 사랑받는 그 날을 기대한다.
아주 위험하고 불안한 상태를 이르는 이 말은 인간사회의 불안한 상태와 인간이 어디에 있든 불안으로 떨고 있다는 말이다. 살얼음판 위를 걷는 사람의 마음처럼 언제나 초조감 속에서 살아간다는 얘기다.
이처럼 불안의 가장 큰 요인은 인간이 지켜야 할 법(法)을 잘 지키지 않는 데서 비롯된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사람'이라는 말도 인간 범죄의 두드러짐을 표현한 것이다. 이보다 더 무서운 것은 법을 어기는 인간이 많아 사회가 아노미상태에 빠져 자식이 부모를 패서 죽이고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이웃간 칼부림으로 이어지고, 길가는 연약한 노인, 부녀자, 어린이에게 묻지마 폭력․살인 등 범죄가 있어도 그냥 그런 일이려니 일반화 되고 있을 때다.
이 같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공적인 기관이 경찰이다.
경찰은 관할지역에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한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항상 친절하며 의롭고 또 공정하며 근면․깨끗하고 규율을 지키면서 안정된 질서를 주도하는 소중한 가치를 지닌 공공기관인 것이다. 또한 그 구성원이 경찰관이다.
그런데 이 같은 경찰관이 지난 몇 해 동안도 수 없이 많은 불상사를 당했다. 술 취한 행인이 파출소에 방화를 했는가 하면, 시골구석의 파출소에 까지도 트럭을 몰고 돌진하거나 순찰차나 총기 등을 탈취당하는 사건도 잇따랐다. 이로 인해 경찰관들이 살해를 당하는가 하면 중화상 등 큰 피해도 입었다.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그리고 사회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불철주야 근무하는 경찰관들과 그들의 근무 장소인 파출소가 범죄의 대상이 됐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연일 외쳐대는 FTA 반대집회 현장에서 현장관리를 하는 제복을 입은 경찰서장이 폭행을 당했는데도 국민의 정당을 자처하는 공당에서 폭력이 피해자의 자작극이라며 경찰서장을 고발하는 웃기지도 않은 일이 일어났다.
평생을 자신의 안위나 가족보다도 국가와 국민위해 경찰에 봉직하며 천직으로 알고 있는 필자나 15만 경찰의 가슴에 더 큰 아픔을 보태주고 있는 현실이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지금까지 열악한 환경에서도 자신의 몫보다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정성을 다해 온 경찰행정은 주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정이 아니다. 주민들과 함께 하는 행정이요, 주민의 동반자 행정이다.
작금 아무리 경제가 힘이 들고 생활에 여유가 없다고 하더라도 이는 나만의 일도 아니다. 모두가 함께 겪고 있는 현실에서 경찰을 경원의 대상으로 한다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닐 수 없다.
법을 지키는 일은 경찰을 위해서가 아니고 자신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라는 생각이 든다. 차제에 우리 국민 모두가 더도 덜도 말고 한 발자국씩만 뒤에서 여유를 갖고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경찰관도 인간이기에 실수라는 오류를 범할 수 있고, 감정에 치우쳐 경찰의 본분을 다하지 못할 때도 있다. 일부의 일탈로 국민으로부터 신뢰감에 대해 전체가 의심을 받기도 하지만 이는 극히 일부의 행위일 뿐이다.
그리고 우리 경찰은 국민만족을 위한 치안활동을 제1성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밤낮구분 없이 각종 범죄로부터 국민중심의 보호자 역할을 다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경찰이다.
우리는 올림픽도 개최하고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뤘고, 세계 정상들의 모임인 G20회의도 세계 개최국 중 최고로 안정 속에 개최했고,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유치도 성공했다. 그 속에서 우리 민족의 무한한 잠재력과 단결된 힘과 또한 경찰의 역량도 확인했다.
이 여세를 몰아 나간다면 어려운 세계 속에서도 법이 존재하는 사회, 미덕과 평온이 활짝 꽃피는 건전한 선진사회가 이룩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새해부터는 폭력과 부패가 완전히 사라지고, 안정된 정치로 서민생활도 안정되길 바라면서, 어느 때보다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며 국민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영원한 국민의 경찰로 사랑받는 그 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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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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