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 충남 보령시 주교면 관창초교앞 도로 아랫쪽은 국도21호 구도로 이며 윗쪽은 현재 국도21호 자동차 전용도로다. 구도로 이긴 하지만 시내버스 시외버스 를 포함해 인근 보령화력 출퇴근 직원 지역주민이 쉴새없이 이용하는 도로다.

지난번 이곳도로에선 보령시 대천동 방향 에서 홍성 천안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빠른 속도에 커브를 제대로 운전하지 못해 도로변의 추락방지 안전시설을 들이받고 약4m 아래로 추락해 구 도로를 횡단해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시설을 완전히 부숴놓고서 전복돼 멈췄다.

사고시간대에 아랫쪽 도로에 운행하는 자동차와 마주쳤다면 아찔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도로를 신설할 당시 추락방지용 안전시설이 설치는 됐으나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자동차의 괴력은 막아내지 못했다.

조그만 승용차로 들이 받았는데도 쉽게 부숴진 것 을 보면 추락방지 시설이 제대로 설치하지 않았구나 하는 불신도 하게된다. 대형 화물차로 사고가 났다면 더큰 사고로 이어졌을 것이다.

자동차를 운전하다보면 사고 많은곳 사망사고지점 등의 교통안내 보조 판을 볼수있다. 그곳은 도로여건상 사고가 항시 도사리고 있다는 얘기다.

다시말해 교통 환경 영향평가를 거쳐 도로는 만들었으나 운전여건에는 맞지 않아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위험지역 이라고 해석 할 수 있겠다.

문제는 눈가리고 아옹하는 식으로 얄팍한 철구조물 추락방지 시설보다는 철근 콘크리트 옹벽으로 추락 방지시설을 했더라면 차동차가 추락하진 안았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마을주민 C모씨는 윗길에는 자동차 전용도로 라서 자동차가 꼬리를 물고 계속이어서 달리고 있는데 길 아래로 자동차가 추락한 다음부터는 자전거를 이용해 이곳을 지날때엔 겂이 난다며 하루빨리 튼튼한 안전시설을 설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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