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감사원 대전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대전센터)는 2011. 11. 29.(화) 충남 지역의 주민과 기업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보령시 대천문화원과 서천군 문예의전당에서 1일 이동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이동신고센터에서는 국민생활 관련 불편사항과 함께 각종 창업공장 설립 신청, 인허가 등 기업 불편 또는 애로사항을 접수받아 처리한다.
아울러 정부 또는 자치단체 사업 추진에 대한 건의 뿐 아니라 교육관련 비리 또는 법령이나 제도가 불합리하여 주민생활이나 기업활동에 불편을 끼치고 있는 사항도 접수할 예정이다.

감사원에서는 인력부족과 서울에 소재하는 지역적 한계 때문에 전국에 산재하는 국민 불편사항과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미흡하다고 보아
고용·교육·위생·주거 등 민생 관련 불편사항과 기업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2009. 2. 11. ｢대전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대전센터)｣를 설립하였다.

감사원 대전센터는 불편 및 애로사항을 상담․접수하여 처리하면서도 센터에서 원거리에 위치해 센터 이용에 애로가 있는 민원인들을 위해 이동신고센터를 운영함과 아울러 기업의 불편사항을 덜어주기 위해 공단 방문을 하는 등 국민과 기업의 불편사항을 현장 위주로 처리하여 지역 주민과 기업들의 든든한 후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 대전센터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한 민원을 해결하였는데 임의적이고 모호한 보완요구를 하는 등 업무를 잘못 처리해 놓고 오히려 민원기업이 성실하게 수립한 조치계획이 잘못 되었다면서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반려 처분한 관계기관에게 반려처분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절차를 다시 추진하도록 하였고,시설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에 필요한 관련증명서를 특정협회에서 발행하는 증명서만 인정하는 현행제도는 특정협회에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이익을 주는 등 불합리한 점이 있다는 민원을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향후 개선방안이 마련되도록 했다.

특수건축물의 설계를 일반건축물 설계비로 산출하여 계약을 하는 등 부적정하게 업무를 처리하고도 입찰서의 설계조건에 특수건축물 설계부분이 있다는 이유로 계약금액의 절반 정도가 추가로 들어가는 특수건축물 설계를 부당하게 요구한 관계기관에 건축물 용도에 적정한 설계용역비로 다시 산정하여 업무를 추진하도록 조치했다.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임차한 국유재산 임야 일부분만 사용할 수 밖에 없어 국유재산 사용료를 사용 면적에 맞도록 산출하여 보내줄 것을 여러번 요구 하였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임차한 전체 면적으로 산출한 국유재산 사용료를 납부하도록 고지서를 발부하고 있는 관계기관에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적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도록 조치한 사례가 있다.
이와 같이 대전센터는 공무원의 소극적인 업무처리로 인한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기관의 권위적인 행태에 따른 기업의 애로를 해결하는 등 다양한 민원을 처리하고 있으니 충남 지역 주민 및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

민원은 충남 보령시 동대동 983-16에 있는 대천문화원과 충남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 356에 있는 서천군 문예의전당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팩스로 제출할 수 있다. 전화 041-932-6992～4(보령시 이동신고센터), 041-950-4595(서천군 이동신고센터)나 188, 1385, 042-481-6731～6732(대전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팩스는 041-932-6995(보령시 이동신고센터), 041-950-4596(서천군 이동신고센터) 042-481-6747(대전센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