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항, 베트남 선원 바다에 추락 사망
어선 추돌해 선상에서 그물 작업하던 선원 익사 사고
임종복 기자입력 : 2011. 11. 23(수) 07:11
[보령/ctn]충남 보령 대천항에 11월22일 오전 11시10분경 조업을 마치고 입항중인 어선 현성1호(대천선적, 1.88톤, 연안복합)가 정박한 제7 대성호와 접촉하여 현성1호 갑판에서 그물 작업중인 베트남인 B씨(85년생)가 바다로 추락, 사망했다.
현성1호 선장 A모씨(57세)에 의하면 현성1호가 대천항에 입항중 경비정 부두 앞 100미터 해상에서 정박중인 한 어선을 피하려다 그 옆에 정박되어 있던 제7 대성호와 추돌하여 배가 한쪽으로 기울며 갑판에서 그물 작업중이던 베트남인 B씨가 중심을 잃고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고 말했다.
추락한 B씨는 태안해경의 수색으로 실종 2시간이 넘은 오후 1시35분경 추락한 인근 해상에서 사체로 발견돼 보령 아산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태안해경은 사고선박 현성1호 선장을 상대로 음주운항 여부를 측정하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 이라고 말했다.
현성1호 선장 A모씨(57세)에 의하면 현성1호가 대천항에 입항중 경비정 부두 앞 100미터 해상에서 정박중인 한 어선을 피하려다 그 옆에 정박되어 있던 제7 대성호와 추돌하여 배가 한쪽으로 기울며 갑판에서 그물 작업중이던 베트남인 B씨가 중심을 잃고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고 말했다.
추락한 B씨는 태안해경의 수색으로 실종 2시간이 넘은 오후 1시35분경 추락한 인근 해상에서 사체로 발견돼 보령 아산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태안해경은 사고선박 현성1호 선장을 상대로 음주운항 여부를 측정하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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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