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의회(의장 이상태)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11월10일 과학기술특화산업추진본부, (재) 대전테크노파크 및 대전마케팅공사 (컨벤션뷰로), (재) 대전문화산업 진흥원에 대해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정현 의원은 (재)문화산업진흥원 설립과 관련 "원장의 공모절차와 적격성 문제를 따져 묻고 (재)문화산업진흥원의 역할이 무엇이며 앞으로 (재)문화산업진흥원장으로 어떠한 역할을 할것인지"를 물었다.

그는 "영상산업진흥 예산 확보에 큰 역할을 해야하며 이지역에서 배출되는 인력들이 이지역에서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대전지역에서 문화영상을 기획, 제작하고 세일즈를 하여야 진정한 대전의 영상산업이 되며 단지 촬영하고 떠나는 것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대전컨벤션뷰로는 계약서상 국제회의장으로 임대운영을 목적으로 하였으나, 2007년부터 2011까지 국내회의 57건, 예식 793건이라며 국제행사 유치실적이 없는 사유가 무엇인지" 추궁했다.

남진근 의원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입지사업비 축소와 관련 "내년도 사업예산이 4100억원에서 2100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삭감되어 당초 계획보다 대폭 축소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부지매입비와 관련 지자체에서 일부 부담을 해야 한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대전시 입장이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또 "국가 기간사업으로 사업비 부담은 국비가 맞는데 정부의 추진일정과 연계된 대전시의 계획은 무엇이냐"며 대책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이어 "과학공원 컨벤션 웨딩홀 업체측 소송제기사항"에 대해 묻고 "엑스포재창조사업이 첨단과학과 영상산업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복합영상테마파크 조성사업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김종천 의원은 "2009년도 노후산업단지 재정비사업 우선지구로 선정된 후 재생계획 수립지역으로 개발행위 제한 고시를 하고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면 기존 기업에 피해가 우려되므로 이에 대한 시 차원의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도시마케팅 사장이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언론보도 관련하여 사업추진에 대한 업무보과와 달리 부정적인 의견 제시는 부적절한 것으로 생각되므로 주의"를 당부했다.

임재인 의원은 "대전마케팅 공사가 출범하면서 엑스포 과학공원과 컨벤션 뷰로 직원간 지위 문제를 비롯하여 처우문제 등으로 갈등이 심한데 서로 공감 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문화 관광 활성화가 구축 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촉구했다.

김종천 의원은 "타지역 관광마케팅공사는 적자가 많아 수익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대전시의 재원확보방안이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또 "큰 뜻에서 출발하였으므로 재원확보와 수익사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곽수천 의원은 "엑스포 컨벤션 웨딩홀과 구내식당 사용기간이 다른 이유가 무엇인가" 지적하고 "예식장과 식당 사용기간이 다르다"고 따져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