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장 이명교

[당진/ctn] 당진군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당진경찰서가 주민 중심의 선진경찰행정으로 변하고 있다.

"주민의 고충해결, 고소고발 등 각종 민원 안내를 비롯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하고 경찰 업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서장으로 자리하고 싶다"면서 "한 번 더 보고, 한 번 더 듣고, 한 번 더 걷는 당진경찰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라고 밝힌 이명교 서장.

이 서장이 이 같이 밝힌 날은 공교롭게도 취임 100일을 맞는 10월 12일이다.

이명교 서장은 지난 7월 5일 부임하면서 기존 팽배해 있던 실적위주의 행정을 탈피하고, 소통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사람중심의 치안행정을 펼쳐 소속직원에게는 흥이 나는 직장분위기로, 지역주민에게는 공감 받는 단속으로 신뢰를 이끌어 내며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취임 후부터 밝혀온 '한 번 더(일명 The+)운동'을 지속 추진해 당진군민의 치안만족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이명교 서장은 지역주민의 협조와 소통으로 존중을 중시한 사람중심의 치안행정을 펼쳐고 있다.

그중 하나가 매달 무인카메라 단속지역을 주민들에게 미리 알려 교통단속 하나마저 공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선진 경찰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전년도 대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8%가량 감소했으며, 이중 인명피해 사고는 13%, 물피사고는 16%가량 각각 감소했다.

이어 살인, 강도, 강간, 방화 등 강력범죄발생은 전년대비 19%가량 감소하고, 검거율은 11%가량 증가하는 등 매우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 서장은 "2012년 당진시 승격에 대비 치안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 9월 20일 경찰서 상황실에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총 67개소 145대를 운영, 범죄발생시 신속하고 입체적인 상황전파로 범죄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 결혼이주여성과 여경과의1:1희망일촌 맺기 등 다문화가정을 위해 리빙 라이브러리 개관으로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전국최초로 결혼이주여성과 여경과의 1:1 희망일촌 맺기를 실시해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맞춤형 다문화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사회 문제로 대두될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의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교 서장은 직원들의 직무만족을 높이기 위해 매월 일방적 지시로 진행되던 직장교육을 당진군청에서 실시하는 '행복아카데미'특강으로 대체하고 매주 수요일 야근 없는 직장문화를 위한 '가족사랑의 날'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간부회의를 전격 폐지하는 등 직원들 사이에서 배려가 깊은 서장으로 자리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경찰청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치안종합성과평가에서 충남청 내 1위 경찰서로 등극했으며, 불법무기 회수 전국 1위, 인터넷 사기범 검거 전국 2위, 실종아동 발견율,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형사활동 평가, 4대범죄 검거실적이 충남청내 1위를 기록하는 등 주민만족, 실적우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한 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명교 서장은 "안정적인 치안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지역주민의 협조와 직원 모두가 믿고 따라준 결과"라며 "관행과 격식을 배제하고 사람중심의 합리적인 행정을 펼쳐 주민에게는 편안한 생활을, 직원에게는 정이 넘치는 조직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