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 태안군이 나날이 치열해지는 지역농업인들의 생존권을 위해 농업분야 가격·품질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0일부터 기초교육을 시작해 총 10회에 걸쳐 농업인 200명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진행한다.

초급반인 한글 2007기초, 문서작성, 인터넷 정보검색과 중급반인 인터넷 심화, 엑셀, 블로그 제작, 디지털 사진편집반 등 등 총 7과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농업인 정보화 교육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농업의 고부가가치 실현을 위해 농업분야의 정보접근과 활용 능력을 높여 정보화 지식능력을 갖춘 농업인을 육성코자 추진되고 있는 교육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누구나 쉽게 정보를 습득하고 최신 농업기술을 검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군은 정보화 교육 뿐 아니라 각종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교육과정과 수강신청은 군 농기센터 홈페이지나 농촌체험팀으로 전화(670-2561)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00년대 초 정보화 교육을 최초 개설한 군은 그동안 농업인, 주부, 노인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교육생들의 호응이 날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