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대화와 소통을 기반으로 열린 군정을 구현하고 민선5기 역점시책들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군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명예 읍면장제 운영에 내실을 기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주민과의 가교 및 행정의 조언자로서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군민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고향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다하고 있는 각 분야의 명망 있는 향우 등 16명에 대해 각계의 의견 수렴을 통해 대상자로 추천을 받아 이달 27일에 위촉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다음달 1일부터 임기에 들어가는 명예 읍,면장들은 내년 9월 30일까지 1년의 기간 동안 군정발전을 위한 자문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주민 여론을 수렴해 군정운영에 반영하는 행정과의 가교역할을 다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의 비전과 주요시책, 지역의 축제와 문화행사 등에 대해 군민들뿐만 아니라 부여출신 향우들에게 널리 알려 군정운영의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지역발전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홍보도우미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군은 앞으로 명예 읍,면장제 실시에 따른 환류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성과, 문제점 등을 분기별로 분석해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과 개선을 통해 내실 있는 운영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은 금년에 대화와 소통을 화두로 현장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280여명이 참여한 읍,면 이장단과의 상생합동회의를 비롯해 각계각층 715명을 대상으로 25차례의 간담회 등을 진행함으로써 군민과 함께 여는 열린 군정 구현에 앞장서온 것으로 나타났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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