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수통골주차장축소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장채호ㆍ이 경우, 이하 위원회)는 최근 대전광역시장과 유성구청장에게 수통골주차장 조성을 요청하는 글과 연명부를 띄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인터넷 종합일간신문 충청탑뉴스(CTN)에 두 기관에 띄운 글을 보내왔다.

'장태산휴양림 정도 금액을 투자해 갑사규모의 주차장 조성요청'이라는 제목의 글은 "주말에는 주차장이 부족해 한밭대부근까지 주차장화 된 유성구 수통골 계산동의 352-1~5번지까지 경찰청부지가 지난 5월 4일 교환됐다”면서 “대전시민이 찾는 수통골은 더욱더 주차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또 "지역의 상인은 주차장 회전율저하로 피해를 입고 시민은 주차공간 부족으로 큰 불편을 초래할 것"이라면서 "대전광역시 운송주차과는 한밭대 수통골간 도로확장부지를 임시 주차장을 만들어 이용한다해 이에 감사할 따름이지만 이는 말 그대로 임시방편"이라고 했다.

이어 "다행히도 수통골에는 대중교통이 있지만 대중교통의 발길이 못 미치는 시민 및 노약자를 위해 갑사정도의 주차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물론 예산문제를 거론하겠지만 첨부한 연명부를 보듯 99%가 대전시민"이라면서 "비록 국립공원이지만 이용객은 대전시민이기에 공원관리는 국립공원에서 해주니 여기에 부수된 주차장을 확보해 헌법 34, 35조에 언급되었듯 국민(대전시민)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해 대전시와 유성구가 해결해야 일이라고 생각된다."고 했다.

위원회는 또 "대전시는 예산지원, 유성구는 주차장을 고시하고, 주차장은 40m도로에 접해야 외지의 관광버스의 주차가 용이할 것"이라고 대안까지 제시했다.

위원회는 수통골 양쪽도로가 무단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문제점까지 거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