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와 충․남북이 공동주최하는‘2011 충청권벤처프라자’행사가 오는 9월 21일부터 9월 23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C4홀에서 열린다.

‘충청권벤처프라자’는 지난 2002년부터 충청권내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마케팅지원을 위해 3개시․도의 대표적 공동협력사업이며, 이번 행사가 10년째로 대전시 산하 (재)대전중소기업지원센터의 주관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보다 내수 진작을 위해 국내유통바이어 상담과 해외바이어와의 수출상담 등이 중점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참가기업은 신성장 동력분야의 IT,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대전 24개 기업 ▲충남 20개 기업 ▲충북 20개 기업 등 총 64개 기업, 81개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행사 내용은 ▲전기․전자관 ▲바이오․식품관 ▲환경․에너지관 ▲기계․부품관에서 3일간 제품 전시회를 갖고 이와 함께 ▲유통바이어 상담회 ▲해외수출 상담회 ▲경영자문 ▲디자인 자문 ▲투자상담 등을 통해 충청권 벤처기업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우수제품과 기술력을 뽐낸다.

특히 유럽, 미주, 중동, 동남아, 중국, 일본 등 16개국에서 20여명의 참여기업 관련 해외바이어와 해외 유통점 에이전씨 등이 초빙돼 수출에 관련된 실질적 상담이 이뤄져 상당액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손창록)와 협력해 백화점, 대형마트 및 할인점, 홈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와 기업 간 입점 및 납품 상담은 물론 전경련 경영자문단(위원장 김성덕)을 통한 기업의 경영자문과 (사)디자인기업협회 대전충청지회(회장 이용훈)를 통해 기업의 제품․포장․시각 디자인 등 디자인 분야를, 대덕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장영복)에서 기업 투자를 위한 자문이 예정돼 있다.

대전시 소재 ㈜삼진정밀(대표 김태희)은 산업용 밸브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600억원(수출 550만$), 올해는 750억원(수출 1,100만$)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쿠웨이트 바이어와의 500만$ 규모의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참여기업들은 금번 2011 충청권 벤처프라자를 통해 한 단계이상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규상 대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은“참여기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등에 힘써왔다”며“본 행사가 성황리에 마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행사 때는 6832천불의 수출계약이었으나 올해는 지역내수 매출 진작을 위해 유통바이어 상담회를 신규 추가에 이어 해외에 있는 자사바이어 초청 지원을 통해 대규모의 계약이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성철 시 기업지원과장은“금번 충청권 벤처프라자는 충청지역의 공동의 발전을 위한 대표적 협력 사업으로써 각 시도의 우수한 기술 및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충청권의 기술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수준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는 종합 산업박람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