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는 5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군․경․유관기관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상덕 행정부시장 주재로‘2011 을지연습 종합강평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8월 16일부터 3박 4일간 을지연습 실시 결과에 대한 점검과 나타난 문제점 등을 보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유공자 시상에 이어 2011 을지연습 UCC 동영상 상영, 대전시의 연습결과 종합보고, 505 여단의 軍 작전결과, 을지연습 최우수 기관인 대전 서구의 연습결과 보고, 박상덕행정부시장의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상덕 행정부시장은 “올해는 북한체제의 불안정성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으로 안보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실전과 같은 연습이 더욱 중요하고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아무리 많은 훈련을 하더라도 문제점을 찾고 고치지 않으면 결코 발전할 수 없다”라며“금년도 을지연습을 통해 터득된 대응방안을 평시에도 활용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년 대전시 을지연습 실시 최우수 기관은 대전 서구가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유공자 표창은 공무원, 군인, 민방위 대원 등 총 12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