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 "아름다운 휴양도시 태안의 건설을 위해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추진 노력을 기울여서, 하반기에는 더욱 내실있는 휴양도시 조성에 힘써 달라"

진태구 태안군수가 지난 19일 군청 소회의실서 '아름다운 휴양도시 태안'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면서 『휴양의 1번지 명품 태안』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각 부서장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는 ▲기획감사실 ▲종합민원실 ▲주민생활지원과 ▲미래전략추진단 ▲행정과 ▲재무과 ▲문화관광과 ▲사회복지과 등 21개 부서에서 분야별 34개 사업의 진행상황 및 사업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32개의 해수욕장과 해안절경 천삼백리, 무궁무진한 농어촌 체험 문화를 간직한 천혜의 땅 태안군은 아름다운 휴양지 조성을 위해 신두사구 생태관광 모델사업, 생태·문화탐방로 조성, 백화산 명산 가꾸기, 아름다운 가로수 길 조성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또 어촌어항 관광단지조성, 소근만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농촌체험관광 인프라 구축, 도시민이 찾고 싶은 농촌 만들기, 황토를 활용한 축제 활성화 및 상품개발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인터넷쇼핑몰 태안장터 활성화, 휴양도시에 걸맞은 위생업소 환경 조성, 도시가스 보급사업, 인지도 있는 프로그램 유치, 전통시장 정착기반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에 나선다.

대한민국 베스트 친절한 민원실 조성, 남문지구 거점확산형 주거환경개선 사업, 지역일자리 사업을 통한 휴양도시 기반조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진료시스템 구축, 휴양도시에 걸맞은 진료서비스 제공, 환경기초시설의 쾌적한 환경조성 등의 사업으로 살기좋은 고장의 선두 자치단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에서는 기업도시와 안면도국제관광지를 거점으로 하고 8개 읍면의 균형 발전을 꾀하면서 안면-보령간 연륙교 건설, 국도 32호, 77호선 확.포장 사업 등 도로망을 더욱 확충해 접근성을 높여 휴양도시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보고회를 마친 후 각 분야별 총평을 통해 진 군수는 "오늘 보고회 준비에 고생하신 실과장 및 직원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다만 오늘 보고회에서 새로운 시책 발굴에 대한 아쉬움이 남으며 앞으로 더욱 휴양도시에 걸맞는 새로운 시책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특별 주문했다.

또 "행정에서 선도해서 휴양지를 만드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주민 스스로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휴양지를 만들도록 지도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군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지원하여 주되, 주민이 할 수 있는 것은 주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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