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 지난 12일 오후 8시경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에서 산사태로 밀려든 흙더미에 수해 복구 작업 중이던 굴삭기가 바다 속으로 빠진 사고가 발생 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굴삭기가 바다에 빠졌고 도로통행이 마비됐다.

이에 태안군은 이날 밤 10시 30분경 대형 크레인을 동원 굴삭기 인양작업을 마쳤고, 산사태로 마비된 도로 복구 작업은 13일 오후 3시 현재 마무리 작업 중이다.

한편 이날 산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인근 지역에서 굴삭기 작업 중이던 삼일환경(주)(대표 가규순)의 직원인 성모씨가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도로복구부터 굴삭기 인양작업까지 앞장서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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