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구 태안군수, 집중호우 대비 주요사업장 방문

-12일부터 이틀간 국민체육센터 등 8개소 방문-

이재필 기자입력 : 2011. 07. 12(화)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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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안군청제공> 연일 계속되고 있는 집중호우 속에 12일 진태구 군수는 군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요사업장을 방문하고 집중호우 대비 안전점검 및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태안/ctn] 태안군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침수지역 및 농경지와 주요사업장들을 점검하고 나섰다.

12일 진태구 군수를 비롯해 해당 부서장을 구성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을 재점검하고 군내 주요사업장을 방문, 안전 여부 및 사업추진 현황 등을 점검한다.

이번 사업장 방문과 집중호우 대비 재점검은 12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진행되며 침수지 등 농경지는 물론 국민체육지원센터 등 8개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장마대비 사업장 안전점검, 추진상황, 건의사항, 문제점 등을 보고 받는다.

진 군수가 12일 방문한 사업장에는 △ 국민체육센터(태안읍 동문리, 사업비 65억) △ 태안 농어촌 공공도서관 건립(태안읍 동문리, 사업비 50억)△ 엠게임 진입도로 개설공사(태안읍 장산리, 사업비 3억5000만원) △ 전국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개설공사(남면 원청리~당암리, 사업비 40억) 등 4개소이다.

국민체육센터 사업장에 방문한 진태구 군수는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는 요즘 현장 등에 대한 안전대책 시행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라며 재난이 우려되는 사업장에는 각별히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우리 군은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군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라며 “국민체육센터가 최대한 빠르게 조성돼 제대로 된 실내수영장에서 주민들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차질없이 진행해달라” 고 주문했다.

이어 진 군수는 “군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요사업들은 하나같이 군민의 쾌적한 삶과 태안을 찾는 휴양·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건의 사항이나 휴양·관광객들의 애로사항 등에 적극 귀 기울여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13일에는 △ 군도6호선 안기구간 도로 확포장 공사(근흥면 두야리~안기리, 사업비 7억8000만원) △ 해양경관 조망공간 조성사업(소원면 의항리, 사업비 7억3000만원)△ 신두사구 생태공원 조성사업(원북면 신두리, 사업비 170억) △ 황도교 가설공사(안면읍 창기리, 사업비 196억) 등 4개소를 방문해 점검 할 예정이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파손된 시설물 등의 긴급 복구를 위해 예비비 6억5000만원을 투입하는 등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