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 지난 5일 태안군 이원면 만대항에서 발생한 선박 화재사고로 생업을 한순간에 잃어버려 시름에 잠긴 피해 어민들을 구호하기 위해 이원면 내리 주민들과 선주회원들이 발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원면 내리 주민들과 만대선주회원들은 선박화재로 생업을 잃어버린 어민 9명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60명의 주민과 선주회원들이 피해어민 돕기에 동참해 1억4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으며 7일 이원면 만대항에서 피해 선주들에게 온정의 성금 모금 전달식을 가졌다.

한편 지난 5일 이원면 만대항에서 발생한 9척의 선박화재 사고로 인해 9명의 선주들은 소방서추산 약 3억60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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