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암초에 좌초된 중국화물선 선원구조
- 태안해경 경비함정 급파 승선원 17명 구조 -
임종복 기자입력 : 2011. 07. 03(일) 14:15
암초에 좌초된 중국화물선
[태안/ctn]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3일 오전 9시20분경 인천으로 향하던중 암초에 걸려 좌초된 중국선적 화물선 타이유에(TAIYUE 1,528톤)호 선원 17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를 당한 타이유에호는 중국 롱코우항을 출항해 인천으로 항해중였으며 인천광역시 옹진군 울도 서방 해안가에서 암초에 좌초됐다.
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평택해경에 상황을 전파하고 인근 해상을 경비중이던 평택해경 경비함정 2척과 태안해경 경비함정 2척 등 총 4척을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17명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해양오염 방지조치를 취하는 한편, 사고선박의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선박은 현재 암초에 좌초된 상태로 우현으로 약 35도 기울어져 있고 선미 상당부분이 물속에 잠겨있으며 좌현선수 수면 아래부분에 파공이 있어 침수가 진행중인 상태로 선박에는 디젤유 30여톤이 실려있어 해양오염방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경은 확인되지 않은 피해가 더 있는지 파악중에 있으며 선장 리췌앤칭(이하미상)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사고를 당한 타이유에호는 중국 롱코우항을 출항해 인천으로 항해중였으며 인천광역시 옹진군 울도 서방 해안가에서 암초에 좌초됐다.
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평택해경에 상황을 전파하고 인근 해상을 경비중이던 평택해경 경비함정 2척과 태안해경 경비함정 2척 등 총 4척을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17명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해양오염 방지조치를 취하는 한편, 사고선박의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선박은 현재 암초에 좌초된 상태로 우현으로 약 35도 기울어져 있고 선미 상당부분이 물속에 잠겨있으며 좌현선수 수면 아래부분에 파공이 있어 침수가 진행중인 상태로 선박에는 디젤유 30여톤이 실려있어 해양오염방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경은 확인되지 않은 피해가 더 있는지 파악중에 있으며 선장 리췌앤칭(이하미상)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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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