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 태안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영자)는 지난 28일 군 문예회관에서 진태구 군수와 여성단체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태안군 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부 기념식에서는 포순이 봉사단 서란희(57세,안면읍)씨가 태안군수로부터 공로패를 받고 대한어머니회 정해옥(68세, 원북면)씨가 표창패를 받는 등 총 31명의 지역 여성들이 여성권익증진과 복지향상 등의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인기가수 김용임, 정희선씨의 공연과 8개 읍면 주부가요열창이 이어져 화합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태구 군수는 “과거의 천년이 남성의 시대였다면, 미래의 천년은 여성이 지닌 섬세함과 자상함, 그리고 부드러움이 빛을 발하는 시대”라며 “이 자리에 계신 여성 여러분들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에 따라 우리의 미래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으며 여성 특유의 알뜰함과 섬세함이 우리 군의 발전과 사회, 교육 그리고 지역경제를 변화시키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자 회장은 “양성이 평등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주민 모두가 잘 살고 아름다운 휴양도시 희망태안을 만들어 나가는데 여성들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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