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부여소방서(서장 김현묵)가 28일 규암면 반산리 저수지 일원에서 여름철 물놀이 장소에서의 피서객 안전 확보를 위해 '119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난구조 관련 자격소지자 등 전문성을 갖춘 80명의 정예대원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외산 수리바위, 만수산휴양림, 은산 거전천 등 주요 물놀이 장소에 대해 예방순찰과 인명구조, 환자 응급처치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주민들이 원거리에서도 식별이 용이하도록 119수상구조대 T셔츠와 모자를 착용할 계획으로, 구명환, 구명의 등 각종 장비를 구비해 수난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전개한다.

 김현묵 소방서장은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민들을 위해 준비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사명감과 숭고한 봉사정신에 감사하며 민ㆍ관이 합심하여 올여름 물놀이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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