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바지락폐사
이재필 기자입력 : 2011. 06. 25(토) 12:36
[태안/ctn] 천수만권역 안면읍 라향어촌계(계장 양진묵) 등 21개 어촌계는 농어촌공사의 AB지구 배수갑문 개방 등 용수배출로 인해 바지락이 집단 폐사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천수만(안면도)바지락폐사 대책연합회를 결성하고,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한국농어촌공사(경기 의왕 소재) 앞에서 어민 400여명이 참석, 궐기대회 등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 어촌계장 21명은 또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전원 삭발하고 집회기간중 단식농성을 계획이다.
연합회 한 어민은 “농어촌공사의 6급수이하 담수호 무단, 일시 방류로 연간 50억원에 달하는 바지락이 폐사한 만큼 농어촌공사에서 전액 보상해야 한다”며 AB지구 담수호수질개선을 위해 상류저수지건설 및 배수갑문 상시 개문, 어민들이 납득할만한 재발 방지대책 등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농어촌공사는 피해를 입증할 만한 상관관계가 부족하고 우기 수량증가로 인한 배수갑문 개문은 불가피한 만큼 보상은 불가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갈등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들은 천수만(안면도)바지락폐사 대책연합회를 결성하고,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한국농어촌공사(경기 의왕 소재) 앞에서 어민 400여명이 참석, 궐기대회 등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 어촌계장 21명은 또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전원 삭발하고 집회기간중 단식농성을 계획이다.
연합회 한 어민은 “농어촌공사의 6급수이하 담수호 무단, 일시 방류로 연간 50억원에 달하는 바지락이 폐사한 만큼 농어촌공사에서 전액 보상해야 한다”며 AB지구 담수호수질개선을 위해 상류저수지건설 및 배수갑문 상시 개문, 어민들이 납득할만한 재발 방지대책 등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농어촌공사는 피해를 입증할 만한 상관관계가 부족하고 우기 수량증가로 인한 배수갑문 개문은 불가피한 만큼 보상은 불가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갈등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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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