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3일 오후 군청회의실에서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선수, 경기단체 임원, 체육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회 도민체전 입상자에 대한 상장 전수와 함께 포상금을 수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군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보령시 일원에서 열렸던 제63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육상과 태권도, 씨름 등 7개종목 27명에게 모두 63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육상 남자고등부에서 800m와 5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에 올라 부여군 선수단의 위상을 드높인 김지겸 선수(충남체육고등학교)에게는 입상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포상금이 수여됐다.
 
이용우 군수는 격려사에서 "오늘의 이 자리가 있기까지 그동안 피나는 노력으로 훈련에 매진해 입상한 선수 모두에게 군민과 함께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내년 대회에서도 부여군의 위상과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도록 더욱 훈련에 전념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도 충남도민생활체육문화축전 및 2014년도 도민체육대회 등 각종 대규모 체육행사의 유치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군민체육센터 건립, 구드래 잔디구장 시설보강 등 체육인프라 확충을 통해 스포츠의 메카로서 군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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