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원구)는 애인이 대여(리스)한 자동차를 무면허로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내고서 애인이 운전한 것처럼 허위로 신고해 보험금을 편취한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김모씨(남, 29세)는 지난 3월 15일 오전 1시30분경 아산시 배방읍 매곡삼거리 부근에서 애인 박모씨(여, 35세)가 리스한 아우디A4 차량을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하다 운전미숙으로 논두렁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무면허 운전 사고에 대해서는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여자친구인 박모씨와 공모해 모 손해보험(주)에 박모씨가 운전한 것처럼 신고해 차량 수리비 명목으로 4,30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경찰은 해당 보험사로부터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착수, 보험사의 사고처리 내역을 분석하는 등 사고 당시 견인 기사를 상대로 혐의를 입증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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