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웅식)는 오는 23일, 야심차게 준비한 태안 해변길 일부 구간을 개통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태안군수, 환경부장관, 환경단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과 테이프커팅 및 노을길 함께 걷기 행사 순으로 진행돼 예정이다.

이번 태안 해변길 마련은 서해안 유류피해사고를 극복하고 태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 120㎞로서 각 지역의 특징에 따라 바라길, 유람길, 솔모랫길, 노을길, 샛별바람길 등 5개 구간으로 구분 조성된다.
전체 노선 120km 중, 태안군 남면 몽산포 해변에서 안면읍 승언리 꽃지 해변에 이르는 솔모랫길과 노을길 구간 25km 조성하고 개통식을 오는 23일 안면도 기지포 해변에서 개최한다.
한편 태안국립공원사무소는 태안군과 손잡고 2013년까지 태안 해변길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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