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
소원초등학교(교장 정헌문)는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찾아가는 국악교실 전통 음악 체험이 열렸다.
이번 체험은 충남 연정국악원에서 20여명의 단원이 전통 악기를 가져와서 학생들에게 전통 음악에 신명나는 소리를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1부는 거문고, 해금, 아쟁, 가야금 등의 현악기를 각 부분의 명칭에서부터 소리 만드는 방법, 역사 등의 설명과 함께 배웠다.

2부는 관악기로 가로로 연주하는 대금, 중금, 소금과 세로로 연주하는 당피리, 향피리, 태평소, 생황, 훈, 나발, 나각 등의 차례로 설명을 듣고 소리 원리를 배웠다.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책이나 동영상으로만 배우던 것을 실제로 소리를 듣고 연주해 보면서 신기해 했다.
3부는 충남 연정국악단원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직접 연주를 해 학생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6학년 손다원 학생은 “저도 열심히 연습해서 저 분들처럼 연주하고 싶어요. 우리 가락 정말 최고예요.”라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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