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7일 부여소방서(서장 김현묵) 는 부여군ㆍ부여경찰서ㆍ부여읍 의용소방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읍 시가지 일원에서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

불법 주ㆍ정차는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 및 현장 접근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고층건물에서의 인명구조를 위한 고가사다리차 등 대형차량의 전개가 어려워 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구조ㆍ구급 출동시 긴박한 응급환자 이송이 지연되고 있어 소방관계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로교통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공포됨으로써 기존에 특별·광역시 소속 소방공무원에게만 부여됐던 단속권한을 도 소속 소방공무원에게까지 확대 부여되었으며, 이를 소방통로 확보훈련시 적극 홍보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전석봉 사비119안전센터장은 “소방차량 길 터주기는 불편이 따르겠지만, 주민들의 양보를 통한 30초 앞당긴 출동이 소중한 생명을 더 구할 수 있다”라면서 “소방차량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나의 가족이란 생각으로 소방차에 길 터주기 운동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