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CTN]최용관 기자 = 충청남도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동신)은 11월 24일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원)장 40여명을 대상으로 교권 존중과 교육활동보호 문화조성을 위한 ‘교육활동보호 민원대응팀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민원 대응,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아동학대 피신고 대응 등 주제별 구체적 사례와 정책 안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초·중등교육법」 개정으로 학교장이 민원 대응 책무성이 강화된 가운데, 충남교육청 윤판원 장학사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안전망 구축 운영과 피해 교원 교육회복 지원 방법을 체계적으로 안내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 교육활동보호 안전망 구축 운영 소개 ▲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 ▲ 사례별 교육활동 침해 민원대응 방법 ▲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관련 법 개정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학교장은 "학교 관리자는 학교 현장 갈등의 완충지대 역할을 해야 하는데, 이번 연수로 의사소통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동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장·원장의 교육활동 보호 역량과 리더십이 제고되어,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존중받고 학부모·학생이 함께하는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심화형 연수로 학교현장에서 교육활동보호 및 갈등 중재 역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용관 기자 1354oo@naver.com 최용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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