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11월 7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의료급여비를 4억 7,000만 원 절감했다고 밝혔다.

의료급여 사례관리는 수급자가 불필요한 진료나 약물 사용을 줄이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국가 재정 낭비를 방지하고 수급자의 건강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천안시는 간호사 면허와 2년 이상의 임상경력을 갖춘 의료급여관리사 4명을 배치해 1대 1 방문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와 의료급여제도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연간 급여 일수가 700일을 초과하는 다빈도 외래이용자를 대상으로 집중 사례관리를 실시해 중복 진료와 약물 과다투약 등 비합리적인 의료 이용 습관을 개선하고, 적정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유도했다.

또한 신규 수급자에게는 의료급여 제도 안내와 함께 보건복지자원 연계를 지원해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초기 의료이용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했다.

경영미 천안시 복지정책과장은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수급권자가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관리사 인력 확충과 사례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의료급여 과다 사용을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재정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향후에도 의료급여 제도의 효율적 운영과 수급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선제적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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