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개인위생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이 있으며, 특히 여름철 야외행사나 단체급식을 통해 집단발생 사례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기본 수칙을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먹기 △식재료 세척 및 보관 철저히 하기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 음식 조리 금지 △위생적인 조리 환경 유지 등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시기에는 음식물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워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시민들께서 위생수칙을 생활화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향후 감염병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 내 위생관리 점검을 통해 시민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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