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완성 위해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 재검토 불가피
3일 김민석 국무총리 예방…행정수도 완성, 한글 ODA사업 건의 등
정민준 기자입력 : 2025. 09. 03(수) 18:56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세종/CTN]정민준 기자ㅣ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이전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최 시장은 3일 세종정부청사 국무총리 집무실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세종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해수부 공공기관 이전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돼 온 공공기관 이전 정책의 원칙과 맞지 않는다”며 “정책 일관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재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극항로 개발을 위해 공공기관을 이전해야 한다면 관련성이 가장 높은 극지연구소가 최우선 대상이 돼야 한다”며 “정부가 내세운 ‘부처와 공공기관 인접 배치’ 논리에 충실하려면 세종에 위치한 14개 중앙부처와 관련된 기관들도 모두 세종으로 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시장은 세종시 역점 사업인 한글·한글문화 진흥과 세계화 추진을 위해 한국폴리텍대 세종 국제캠퍼스 설립, 새로운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 개발, 해외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기술교육 병행 등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아울러 ▲대통령 세종집무실 및 국회 세종의사당 임기 내 완공과 완전 이전 ▲수도권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 ▲추가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행정수도 기능 강화 등 핵심 과제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는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위상을 공고히 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국토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세종시와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3일 세종정부청사 국무총리 집무실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세종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해수부 공공기관 이전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돼 온 공공기관 이전 정책의 원칙과 맞지 않는다”며 “정책 일관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재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극항로 개발을 위해 공공기관을 이전해야 한다면 관련성이 가장 높은 극지연구소가 최우선 대상이 돼야 한다”며 “정부가 내세운 ‘부처와 공공기관 인접 배치’ 논리에 충실하려면 세종에 위치한 14개 중앙부처와 관련된 기관들도 모두 세종으로 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시장은 세종시 역점 사업인 한글·한글문화 진흥과 세계화 추진을 위해 한국폴리텍대 세종 국제캠퍼스 설립, 새로운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 개발, 해외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기술교육 병행 등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아울러 ▲대통령 세종집무실 및 국회 세종의사당 임기 내 완공과 완전 이전 ▲수도권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 ▲추가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행정수도 기능 강화 등 핵심 과제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는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위상을 공고히 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국토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세종시와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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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