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소방서(서장 전영수)는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차량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고 고온으로 인해 차량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엔진 과열이나 전기 장치 이상 등으로 인한 차량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폭염 속 차량 화재를 예방하려면 ▲장거리 운행 전 반드시 냉각수 및 엔진오일 등 사전 차량 점검 ▲고속도로 운행 시 과열 방지를 위해 2시간 마다 10분씩 쉬면서 운행 ▲과열로 인한 경고등이 들어오거나 연기 발생 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 후 시동끄기 ▲에어컨 점검 및 사용시간 조절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주차 ▲차량 내부 라이터, 스프레이, 손 소독제 등 인화물질 제거 등이다.

전영수 예산소방서장은 "여름철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해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 및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1일부터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존에는 7인승 이상 차량에만 의무화됐던 차량용 소화기 비치대상이 5인승 이상 차량까지 확대되었다.

최용관 기자 1354oo@naver.com 최용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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